Kimyeongkyung
TIL ) 2022.3.23 본문
알고리즘 주차를 힘겹게 끝내고 저번주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주특기 주차가 시작되었다.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없는 팀장을 맡게 됐다.
매니저님이 팀장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신적이 있었는데 결론은 큰부담 가질 필요 없다는 거 였지만
나는 매우 부담이 됐다. 성격적인 부분도 그렇고 의견을 모아서 조율을 한다는게 생각만해도 걱정이 앞섰다.
그나마 다행인건 프로젝트 주차가 아니어서 뭔가 결정을 해야한다거나 하는일들이 그에 비해선 많이 않았다.
근데 더 중요했던건 내 실력이었다. 지금 너무 벅차다..강의를 들어도 컴포넌트처럼 조각조각들이 머릿속에서 합쳐지지 않고 떠다니는 느낌이다. 주차대로 쭉 들었으니 강의는 많이 들었는데 그 속에서 분명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아직 긴가민가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주어진 과제를 정해진 기간안에 제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솔직히 과제를 하고있는 중이지만 완벽하게 알고 쓴 코드가 몇줄이나 될까 싶다..ㅎ
3주동안 입문-숙련-심화 과정을 거치면서 주특기를 연마하게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걱정이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강의를 여러번 듣고 코드도 많이 보면서 이해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근데.....그와중에 오늘 들었던 실전프로젝트 팀빌딩 방식에 대한 발제에서 살짝 생각이 많아졌달까..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실전프로젝트를 못하게 될수있다는 말에 시간없다는 핑계는 그만대기로 했다.
내가 할수있을까 고민할 시간에 잠 좀 덜자고 최대한 노력해볼 생각이다. 대부분이 처음일테니 다 어려운건 마찬가지 아닐까..
이제 그걸 누가 더 빨리 내 것으로 만드느냐 인데 나는 조금 느린 편인것 같다. 아니, 느리다.
누가 그랬는데 모르는게 뭔지 몰라서 질문을 못한다고.
모순적인 말이지만 저 말이 딱 지금 내 상황이다.
뭐부터 질문해야 할지 모르겠고, 항해 시작한 뒤로 평균 15시간은 책상에 앉아 개발공부만 하는데도
내가 제대로 공부를 하고있는건가 싶다. 누가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줬으면 좋겠다ㅠㅜㅠ
진짜 공부방법만 제대로 알면 느릴지언정 포기하지않고 매일매일 15시간이 뭐야 18시간도 공부할수 있다고ㅜㅜㅠ
아무튼 그래서 지금은 이런저런 생각과 리액트 기본 이론이 머릿속을 헤엄치고 다니는 중이다.
언제쯤 팀원들에게 도움만 받는 사람이 아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매일 생각한다.
서로 도와가면서 성장하라는데 나는 늘 도움을 받고만 있는 것 같아서 마음 한 켠이 불편하다..
더 노력할 수밖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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